EDUCATION · 온보딩 교육

신입사원 19명이 4시간 온보딩 교육에서
회사를 한 문장으로 정의했습니다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신입사원 연수 · 4개 팀 · 4시간 단일 세션

서로 부서가 다르고 대부분 이날 처음 마주 앉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네 팀은 상의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각 팀이 내놓은 문장이 모두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실제로 무엇을 했고 무엇이 남았는지 그대로 정리했습니다.

4시간의 흐름 보기
19명
신입사원 참가
4팀
팀당 4~5명
4시간
단일 세션
19개
개인 모델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현장 — 팀 공유 모델

이런 상황이셨다면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면
무엇이 남습니까?

  • 서로를 모른 채 흩어집니다

    각기 다른 부서로 배치된 신입사원들이 서로 얼굴도 익히지 못한 채 각자 자리로 흩어집니다.

  • 옆 부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회사 소개와 조직도는 들었지만, 다른 부서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여전히 모릅니다.

  • 앉아서 듣다가 끝납니다

    강의식 연수는 대부분 듣기만 하다 끝나고, 참가자가 입을 여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전달하기는 했는데, 신입사원이 그것을 자기 말로 옮기지는 못합니다.

진행 개요

무엇을 어떻게 진행했는가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진행 개요
고객사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대상신입사원 19명 — 입사 직후 인원과 입사 3~6개월차가 섞여 있었습니다
편성4개 팀 (팀당 4~5명)
시간4시간 · 단일 세션
시기2026년 9월
장소고객사 교육장
진행이트리즈 · 신정호 박사
교구이트리즈 지참 — 고객사 별도 준비 없음
산출물개인 모델 19개 · 팀 공유 모델 4개 · 소감 19명(전원)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에 사용한 전용 블록 교구 스킬빌딩 단계에서 만든 오리 모델

4시간의 흐름

손이 먼저 익숙해진 다음에
생각을 꺼내게 했습니다

난이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설계입니다. 처음부터 "1년 후 나의 모습"을 물으면 아무도 손을 못 댑니다.

PART 01

손이 먼저 움직이게

약 55분

팀별로 탑 쌓기부터 했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가장 높은 탑을 세우는 과제입니다. 이어서 같은 블록 몇 개로 각자 오리를 만들었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을 손으로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그다음 자리를 옮겨 다니며 서로의 오리를 소개했습니다. 이때 "사람에 대해 묻지 말고 모델에 대해 물으라"고 안내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 훨씬 쉬워집니다.

여기까지 마친 뒤에야 방법론을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은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워크숍의 정식 진행 절차를 따릅니다. 먼저 해보고 나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훨씬 빨랐습니다.

신입사원이 블록을 손에 쥐고 만들기 시작하는 모습 서로의 오리 모델을 소개하며 첫 대화를 나누는 모습
PART 02

1년 후 나의 모습

약 60분

"1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일하고 있습니까?"

각자 모델 하나를 만들고, 키워드 세 개를 종이에 적어 모델 옆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팀 안에서 한 사람씩 자기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19명 전원이 발언합니다. 손에 자기가 만든 물건이 있으면 말할 거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년 후 자신의 모습을 블록으로 만드는 신입사원 판 위에 부품을 올리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
PART 03

우리가 만들고 싶은 회사

약 60분

"여러분이 그린 그 모습이 되려면, 회사는 어떤 곳이어야 합니까?"

개인 모델을 하나의 판 위에 올리고 실로 연결했습니다. 서로의 강점이 조직에 퍼지도록 하는 장치를 만들어 모델과 모델 사이에 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판 전체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반드시 판 위의 모델에서 찾도록 했습니다. 추상적인 구호가 나오지 않게 하는 제약입니다.

개인 모델 사이를 연결 요소로 이은 팀 공유 모델
PART 04

발표와 정리

약 45분

팀당 한 명이 아니라 팀 전원이 자기 모델을 설명했습니다. 대표 발표자를 두면 나머지는 다시 듣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각자 오늘의 소감을 남기고 마쳤습니다. 19명 전원이 작성했습니다.

결과

네 팀은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장이 모두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각 팀이 판 전체를 정의한 문장과, 그 이유로 직접 적은 내용입니다.

TEAM 01

우리 회사는 사내에서 쓰는 약어 하나다

  • 현업부서와 지원부서 간 협업이 유기적이다
  • 개발·검증·품질·경영지원까지 우리 회사 그 자체
  • 우리는 전세계로 나아간다
TEAM 02

우리 회사는 '하나'다

  • 목표가 같기 때문이다
  • 소통하기 때문이다
  • 소처럼 일하기 때문이다
TEAM 03

우리 회사는 '한 배'다

  • 같은 곳을 보며 나아가기 때문
  •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때문
  •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기 때문
  • 다양한 대화를 통해 완벽한 화합을 이루기 때문
  • 함께 성장하고 싶어하기 때문
TEAM 04

우리 회사는 '좋은 삶'이다

  • 소통·협업을 통한 재미 (Fun)
  • 각자 업무에 대한 자부심 (Pride)
  • 풍요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Profit)

표현은 달랐지만 네 팀 모두 '따로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 조직'을 골랐습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나온 답이라는 점이 이 결과의 핵심입니다.
※ 1팀이 고른 단어는 사내에서 쓰는 약어라 공개하지 않습니다.

한 팀의 경우

4팀이 적은 세 가지 이유가
회사의 핵심가치와 같았습니다

4팀이 이유로 적은 것

  1. Fun 소통·협업을 통한 재미
  2. Pride 각자 업무에 대한 자부심
  3. Profit 풍요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회사가 밝혀 둔 핵심가치

  1. Fun
  2. Pride
  3. Profit

세 단어가 같았고 순서까지 같았습니다. 네 시간의 대화 끝에 팀이 판 위의 모델을 근거로 삼아 그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조직의 언어가 구성원의 문장으로 나왔다는 것 — 온보딩 교육에서 확인하고 싶은 장면이 이것입니다.

완성한 개인 모델과 참가자가 적은 키워드 카드 은유로 표현한 1년 후의 일하는 모습

개인 모델

개인의 1년 후에
회사의 일이 들어왔습니다

"신규 검사 장비 개발 완료 및 셋업 투입의 예상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머리의 황금은 금 같은 도메인 지식을 표현했습니다."

참가자 (2팀)

"동료들과 함께 주력 장비를 개발해서 성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참가자 (3팀)

입사 초기의 목표가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자기 직무의 언어로 나왔습니다.

참가자 목소리

19명 전원이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래는 그중 일부입니다. 문장은 원문 그대로이고, 이름은 표기하지 않습니다.

인식이 뒤집힌 순간

"처음엔 놀이라고 생각했는데 … 단순한 레고에서 동료들의 업무 및 회사에 대한 이해가 늘었고 같은 조원 분들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참가자 (1팀)

"처음엔 이 활동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활동이 끝난 뒤 깊은 생각과 대화들을 보고 바뀌었다."

참가자 (3팀)

부서와 동료를 알게 된 것

"오늘 교육을 통해서 각 부서에서 하는 일들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내가 미래에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참가자 (1팀)

"조원들이 어떠한 직무에서 어떤 일들을 해가는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으며 조원들의 생각을 더 깊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 (3팀)

연결의 순간

"처음엔 서로 다른 모듈을 만들었지만 결국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 업무를 하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료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도움 줄 수 있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참가자 (3팀)

"동료와 다른 도구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는 의미입니다."

참가자 (2팀)

서툴러도 괜찮았던 자리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서툴게 조립하고 느리고 어설프다고 생각했지만, 각자의 진심이 서로 조합되면서 훌륭한 결과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가자 (4팀)

"평소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던 생각도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같은 주제라도 사람마다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참가자 (3팀)

현장

워크숍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적용 대상

이런 자리에 맞습니다

서로를 모르는 사람들이 짧은 시간 안에 공통의 언어를 만들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신입사원 연수 · 온보딩

부서가 갈린 신입사원이 서로를 알고 흩어져야 할 때.

경력 입사자 합류

기존 조직과 빠르게 섞여야 할 때.

신규 조직 편성 직후

조직이 새로 만들어져 일하는 방식을 함께 정해야 할 때.

부서 간 협업이 과제인 팀

서로가 무슨 일을 하는지부터 모를 때.

리더 전환기

팀의 방향을 다시 맞춰야 할 때.

FAQ

자주 묻는 질문

  • 01 신입사원 교육,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부서가 갈린 신입사원이 서로를 알고 흩어져야 하는 자리라면, 듣는 형식보다 함께 만들고 설명하는 형식이 맞습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4시간 동안 팀 활동 → 개인 모델 → 팀 공유 모델 순으로 난이도를 올렸고, 참가자 19명 전원이 자기 모델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고르실 때 "몇 명이 실제로 입을 여는가"를 기준으로 보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 02 4시간이면 충분한가요?

    이번 사례가 4시간 단일 세션이었습니다. 손이 익숙해지는 도입 약 55분, 개인 모델 약 60분, 팀 공유 모델 약 60분, 발표와 정리 약 45분으로 구성했습니다. 시간이 달라지면 각 단계의 깊이를 조정합니다.

  • 03 20명 규모도 진행 가능한가요?

    이번에는 19명을 4개 팀(팀당 4~5명)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8~16명이 가장 안정적이며, 팀을 나누면 최대 30명까지 가능합니다. 교구는 이트리즈가 지참하므로 고객사는 별도 준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04 부서가 다른 신입사원끼리도 효과가 있나요?

    이번 참가자들은 서로 부서가 다르고 대부분 이날 처음 마주 앉았습니다. 소감에는 "각 부서에서 하는 일들을 더욱 명확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조원들이 어떠한 직무에서 어떤 일들을 해가는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는 문장이 남았습니다. 부서 간 소통이 과제인 조직일수록 얻는 것이 큽니다.

  • 05 아이스브레이킹과 무엇이 다른가요?

    아이스브레이킹은 분위기를 푸는 것이 목적이라 대개 거기서 끝납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그 단계(탑 쌓기·오리 만들기)를 첫 55분에 배치하고, 이어서 "1년 후 나의 모습", "우리가 만들고 싶은 회사"로 난이도를 올렸습니다. 손이 먼저 익숙해진 다음에 생각을 꺼내게 하는 설계입니다. 진행 원리와 다섯 단계 절차는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워크숍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06 제조기업에도 맞나요?

    이번 고객사가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입니다. 개인 모델 설명에서 "신규 검사 장비 개발 완료", "동료들과 함께 주력 장비를 개발해서 성공하겠다"처럼 자기 직무의 언어가 나왔습니다. 직무가 구체적인 조직일수록 모델에 담기는 내용도 구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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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온보딩 교육에 사용한 방법론입니다. 공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는 100% 참여형 워크숍의 원리와 다섯 단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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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사례 | 4시간 팀빌딩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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